1학년 2반

오늘 놀이 시간에 필로티에 잠깐 나가보니 노란 개나리가 보이네요^^

이제는 제대로 봄기운을 느낄 때가 되었나 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오리연"을 따라 읽고 외우기 시도도 해보았습니다.

친구들 금방 외우네요~~

살짝살짝 힌트를 주면서 같이 외워보는데 곧잘 외웁니다.

국어, 수학, 봄 교과서 공부를  했습니다.

국어-가족(아버지, 어머니, 나, 아기)과 관련된 단어 따라 읽고 이와 연관지어 간단한 게임도 했습니다.

수학-첫 시간이라 교과서에 나온 캐릭터 꾸미고 물건과 그림자 잇기 했습니다.

봄-집에서 나와 학교 가는 길을 떠올리며 오늘 보았던 건물, 사람, 물건들을 그려보았습니다.

더불어 학교 올 때 지켜야 하는 교통 안전 교육도 같이 했습니다.

성화동 주변의 모습을 인터넷 인공위성 사진으로 보여주니 서로 자기 집을 찾겠다며 보여들라고 난리였습니다.

3월 초보다 발표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눈에 보입니다.

꼭 1번 이상은 발표 기회를 주고자 하는데

다른 친구 말은 듣지 않고 자기 발표만 하려고 우기거나 손 드는 자세가 좋지 않으면 시키지 않습니다.

조용히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손만 번쩍 들고 있는 친구에게 발표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국수와 닭꼬치, (멸치, 단무지, 김)을 버무린 밥이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더 잘 먹네요^^

이번 기회에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음식 선호를 알 수 있어서 좋네요^^

내일은 봄 교과서 연계로 필로티에서 여러 신체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다함께 숨바꼭질, 술래잡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활동입니다.

교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친구들에게 숨통을 틔워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