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3월 마지막 주 시작입니다.

이젠 봄기운을 느끼며 지내고 싶은데 오늘 날씩가 요상합니다.

날도 흐리고 비가 살짝씩 내리기도 하고 바람도 불면서..

요런 날은 아이들이 들뜨기 쉬워요^^

그래서 오늘은 차분한 선생님 모드로 수업을 했습니다.~

목소리도 차분, 행동도 차분~ 일부러 더~설명도 차분하게 하지요

앞에서 선생님이 조용하게 차분하게 말을 하면 아이들도 덩달아 차분해집니다.

물론 쉬는 시간에는 놀다보면 방방 뜨지만요~

오늘은 1학년 1학기 교과서를 나눠주고 네임스티커도 함께 붙였습니다. 

제대로 다 받았는지 확인도 하고 어떤 내용이 있는지 대략 설명도 했습니다.

책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더 볼 수 있도록 몇 분 더 주었습니다.

교과서는 총 8권입니다.(국어1-1 가, 국어1-1나, 국어활동, 수학, 수학익힘, 봄, 여름, 안전한생활)

집으로 가져가지는 않고 본인의 서랍 속에 두고 꺼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수학익힘과 같이 숙제가 있을 때는 가져갑니다.

교과서 설명 후에는 특별히 모둠별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행복한 까마귀" 영상을 보고 검은 까마귀에 화려한 깃털을 달아주는 활동인데

처음으로 모둠별로 협동해서 해보았습니다.

시간이 넉넉지 않았는데 모둠원끼리 분담해서 하는 모습을 보니

더 어려운 활동도 기대해봐도 되겠습니다.

어떤 친구는 깃털 꾸미고 깃털 다 꾸민 친구는 까마귀 색칠하고

또 어떤 친구는 까마귀 옆 백지에 나무나 구름 등 꾸미기를 하고~~

모둠별 활동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역시 1학년 2반 친구들 믿음이 갑니다.!!

내일부터 화,수,목요일은 5교시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