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안녕하세요.

이 곳은 1학년 2반의 공간입니다.

우리 1학년 2반 친구들의 학교 생활을 살펴보고 알림장도 확인하는 곳입니다.

성화초 1학년 2반입니다.
  • 선생님 : 이수빈
  • 학생수 : 남 11명 / 여 13명

3월 24일 금요일 이야기

이름 이수빈 등록일 17.03.24 조회수 29

1교시에는 팝아티스트 키스해링의 작품을 8장 인쇄해서(색칠이 안 된 종이) 칠판에 붙여두었습니다.

키스해링이라는 미국 팝아티스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고 작품도 살짝 보여주었지요.

칠판에 붙은 종이 중에서 자신이 아티스트가 되어서 멋지게 색칠할 것을 고르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고른 작품이고, 교실 뒷판에 붙일 거라 더 정성들여 하라고 했더니

2반 친구들 꼼꼼하게 색칠하였습니다.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지금도 살아있나요?" 질문하길래 사진 보여주고

돌아가셨지만 여러분이 멋지게 그려주면 키스해링이 좋아할거라 했지요.

다음 주에 뒷판에 붙은 2반 화가들의 작품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물함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사물함도 함께 살펴보고 정리가 안된 사물함도 보면서 어떻게 정리하는게 좋을지 얘기 나눴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풀, 색종이, 색연필, 양치도구는 가까이 놓고 가끔 사용하는 공책이나 빗자루는 뒤에 두기로 하고

각자 자기 사물함을 정리했습니다.

점심 먹고 짝과 다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8살 우리 1학년 친구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빈번한 일인데

그래도 생각보다 늦게 발생한 사건이네요;;;

서로의 입장이 다르니 두 친구 이야기 모두 들어보고 서로 악수하며 화해 시켰습니다.

친구들도 상황을 보면서 각자 어떠한 생각들을 했겠지요^^ 궁금합니다..

어느새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는 상담 기간이라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에 대해 더 알게되고

부모님과도 얘기 나누며 한걸음 더 다가간 한 주였습니다.

친구들도 피곤할텐데 주말에 푹 쉬고 다음 주에 활기차게 학교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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