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자신을 존중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창신초 5학년 7반입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친구를 배려하자
  • 선생님 : 손혜진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국어 글쓰기

이름 우*현 등록일 21.11.10 조회수 16

  "하하호호"

  5학년 9반에서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나는 이날을 필름 카메라 처럼 고이 간직할 것이다.

 

  쌀쌀한 가을날이 나를 맞이한 날, 5학년 9반에서 전교어린이회의를 열었다. 어느새 1차에서 거의 4차 회의 까지 연 것 같았다.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복도를 걸어갔다. 

  우리는 홍보부, 총괄부, 환경부, 소통부 부서가 있는데 전 글쓰기에서 말했듯이 나는 홍보부 부원이다. 선생님 께서는 우리 홍보부에게 할 일 2가지를 주셨다. 우리는 먼저 쓰레기통이 운동장에 설치된다는 포스터를 붙이는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2명 씩 짝지어 본관, 후관을 나누어 붙이기로 했다. 역시 우리 학교가 크긴한 가보다. 한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숨이 나의 목을 조르는 듯 했다. 그래도 우리가 고생한 덕에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리라 생각하니 뿌듯했다.

  두번째로 맡은 임무는 제5대 행복메뉴인 우동 포스터를 만드는 일이었다. miri캠버스에서 포스터를 제작하는데, 처음에는 테마를 이용하거나 텍스트를 알맞게 제작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우리에겐 전교회장님이 있었다. 우리는 회장의 조언에 따라 테마와 글씨체도 적절하게 바꾸었다. 우리는 그림을 삽입하고 텍스트를 붙이는 과정에서 우리는 뭐가 그리 웃긴지 계속 끊임 없이 웃었다. 웃다 보니 마우스가 떨려 삽입한 사진들이 흔들렸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포스터도 제법 전문가가 만든 것 처럼 바뀌었다. 포스터에 추가하고, 또 추가하다보니 포스터는 점점 화려해 졌다. 서로 웃다보니 벌써 3시 30분이 되었다. 포스터를 완성하니 매우 보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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