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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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동혁 | 등록일 | 17.05.17 | 조회수 | 67 |
4월 19일, 중학생이 되어서 처음 가는 수련회. 며칠 전부터 설레였다. 하지만 집을 떠난다는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우린 대명비발디로 향했다. 도착 후 점심을 먹고 입소식을 하였다. 설명하시는 분이 터프하시고 강한 이미지여서 남자분인지 알았지만 반전이였다. 입소식이 끝나고 반티를 만들었다. 나와 같이 쓰는 방끼리 그림을 그려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해 반티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방은 게임에 나오는 칼을 그렸는데 나는 별로라고 생각했다. 우리 1-2반은 잎모양으로 결정났다. 반티를 입고 운동도 하였다. 반티를 입으니 협동심과 우리가 하나라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가족티를 입은 것저럼 비슷한 느낌이었다. 나는 방장이다. 같은 방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방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책임감과 약간의 부담이 느껴졌다. 둘째 날, 난 승마체험을 선택했다. 우리는 처음에 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나는 체험을 하고 싶어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약간 졸았다. 생각해 보니 창피하다. 드디어 말을 타게 되었다. 아주 멋있었다. 말은 송곳니가 없다고 보았다. 어금니만 있는 이 녀석의 치아를 보여 달라고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실패했다. 먹잇감은 이곳에서 생산하는 벼 같았다. 여러 말 중에서 나는 갈색빛이 나고 꼬리가 아주 긴 말로 정해졌다. 나는 조금 겁이 났지만 먼저 다가가서 쓰담아주고 좋은 표현을 하니 왠지 말이 더욱 차분해진 것 같았다. 드디어 말에 올랐다. 내 심장이 두근두근 흥분이 되었다. 내게 정해진 말은 잘 걸어주고 약간 뛰는 듯한 느낌까지 주었다. 승마 체험이 끝난 후, 곤돌라를 타고 밖을 보니 약간 무섭기도 하였지만 재미있고 경치가 멋있었다. 곤돌라 근처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워터슬라이드도 타고 물속에서 장난을 치면서 더욱 친구들과 가까워졌고 친해진 느낌이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었다. 다른 때보다 더욱 맛있었다. 친구들과 친해지니 소란이 났다. 내가 생각해도 많이 시끄러웠다. 다시 친구들과 조용히 있자고 했다. 한 가지의 목표를 정해 놓고 같이하니 소속감, 협동심이 아닌가 싶었다. 나는 핸드폰을 항상 옆에 두는 습관이 있다. 수련활동에 핸드폰을 반납하도 생활하니 처음엔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었다. 핸드폰을 소지 하지 않고 있으니 친구들과 좀 더 집중하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면 핸드폰을 멀리하여 다른 것을 하기로 다짐하기로했다. 수련회를 갔다 와서 가족의 소중한도 느꼈다. 이틀이지만 떨어져 지내니 부모님과 가족의 그리움도 있었다. 이제부터 좀 더 착하게 다정한 아들이 되어야겠다. 수련회를 갔다 와서 내가 더 성숙해진 만큼 부모님한테 더 잘해야겠다. 이번 수련회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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