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르다.
‘성미’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맞는 것은 ‘강마르다’와 ‘깡마르다’ 중에서 어느 것일까? 정답은 예사소리로 시작하는 ‘강마르다’입니다.
‘강마르다’는 몇 가지 뜻이 있는데, 메마른 성미를 뜻하는 것 외에도 ‘물기가 없이 바싹 메마르다’, ‘살이 없이 몹시 수척하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깡마르다’는 몸이 아주 마른 사람을 표현할 때 외에도 물기가 없이 바싹 메마른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