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에게 학급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나요? |
|||||
---|---|---|---|---|---|
작성자 | 정춘래 | 등록일 | 13.10.23 | 조회수 | 352 |
학급에 특수교육대상자가 있게 되면 담임은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학급 운영이나 수업에 있어서 장애어린이를 배려한다고 마음은 먹지만 막상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다. 조금 더 고민하여야 하고, 조금 더 자료를 준비하여야 하지만 현실정에서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래서 장애어린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장애어린이가 같은 학급 구성원으로서의 역활을 하지 못하고 돌봐주어야 하는 어린이, 우리와 틀린 학생으로 인지 되기도 한다.
고민 하나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생들 사이에서 특수학급 어린이도 학급 구성원으로서의 역활이 있었으면 한다.
학급구성원으로서의 역할분담을 어떻게, 어떤것을 하는 것이 좋을지? 학생들 사이에서 당당한 학급 구성원으로서의 자리 매김을 어떻게 하게 할 수 있는지가 고민이다.
고민 둘
특수학급 어린이를 담임 하면서 있었던 일이다. 특수학급 어린이 부모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도 약간의 지적 장애가 있으신 분이시다.)
'선생님 저 000 엄마인데요. 00가 자꾸 저를 때려요?'
하면서 아들의 집에서 행동을 알려주고 고쳐주기를 원하는 내용이다. 장시간 통화를 통해 학교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행동들을 듣고 조금은 놀라고 당황했다. 순간적으로 해드릴 말이 없어서 학교에서 학생과 상담해보고 나서 상담을 다시하자고 하였다. 특수학급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다시는 그러지 안겠다고 다짐하고, 몇 번이고 확인하고 돌아갔지만 교사의 눈을 벗어난 곳에서 일이라 해결이 쉽지 않았다.
이렇게 학교가 아니라 가정에서 폭력성을 들어내는 어린이에게 담임으로서 어떤 역활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다. |
이전글 | 일반 학급 교사가 알아야 할 장애어리이들의 응급상황에 따른 올바른 대처방법 알려주세요. |
---|---|
다음글 | '따로 또 같이' 수업을 구안 및 적용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