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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30일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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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4일
작성자 김종석 등록일 16.10.27 조회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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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수능이 4일 남았습니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평안한 마음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 평안함 속에 마지막 항해를 계속하십시오.

수능이 가까워오면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는 곳이 기상청이라고 합니다. 유독 많은 사람이 날씨에 관한 문의를 많이 해 오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이 되면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날씨에 관한 수능 징크스라고 말하곤 합니다. 수능 당일이 되면 따뜻하던 날씨도 갑자기 추워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누가 측량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겸손한 자를 일으켜 세우시고 교만한 자를 넘어뜨리시려는 의도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가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 되시니 어떤 어려운 일이 갑자기 일어나도 요동하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이 고백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수험생 여러분, 수능 당일에 날씨가 어떻게 될지 염려하지 마십시오.우리의 피난처요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바랍니다.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십시오.

 

겸손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고 교만한 자를 꺾으시는 하나님.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고 바다가 흉흉해도

내 겸손히 주님을 섬겼으니 무슨 일인들 두려워할까?

주님, 폭풍우 속에서도 나의 마음을 평안케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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