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 서촌초등학교(교장 이종각) 3~6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된 꿈향기 중창단이 지난 3일 ‘KBS 누가누가 잘하나’ 동요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버금상을 수상했다.
5일 서촌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꿈향기 중창단은 정인숙 교사가 작곡한 ‘신나는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불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본관에서 열린 ‘누가누가 잘하나’에는 청주와 서울,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예심을 거쳐 10팀이 서로의 노래를 함께 듣고 즐기는 동요사랑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9일 오후 4시 KBS1에서 방영한다.
꿈향기 중창단은 이번 수상팀들을 모아 경연하는 ‘다시 도전해요’(9월 23일 방송예정)에 출전한다.
한편 서촌초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에서 벗어나고자 이종각 교장의 의지로 지난 5월 꿈향기 중창단을 창단했다.
창단 이후 5월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 ‘우리동요콩쿠르 중부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충북어린이동요대회 예선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을 휩쓰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청주시가 주최한 ‘직지코리아 상당구민의 날’ 초청공연 출연, 청주교육지원청 주최 ‘학부모 및 교사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연수’ 초청공연 연주 등 각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소진섭 기자 114@cb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