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 서촌초(교장 이종각) 3~6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된 서촌초 꿈향기 중창단이 지난 3일 ‘KBS 누가누가 잘하나’ 동요프로그램에 출연해 버금상을 받았다.
서울 KBS본관에서 열린 이날 프로그램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출연해 실력을 겨뤘다. 서촌초 꿈향기 중창단은 서촌초 정인숙 교사가 작곡한 ‘신나는 노래’를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불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꿈향기 중창단은 버금상 수상팀을 모아 경연하는 ‘다시 도전해요(9월 23일 방송)’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서촌초 관계자는 “중창단 어린이들이 이 방송을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며 “청주를 대표하는 중창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