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북 청주 서촌초등학교 꿈향기 중창단이 ‘KBS 누가누가 잘하나’ 동요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요를 부르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
충북 청주 서촌초등학교(교장 이종각) 3~6학년 7명으로 구성된 꿈향기 중창단이 지난 3일 ‘KBS 누가누가 잘하나’ 동요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버금상을 수상했다.
꿈향기 중창단은 서촌초 교사 정인숙 작곡의 ‘신나는 노래’를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불러 버금상을 차지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9일 오후 4시에 KBS1 ‘누가누가 잘하나’ 프로그램으로 방영된다.
꿈향기 중창단은 버금상 수상팀들을 모아 경연하는 ‘다시 도전해요’(9월23일 방송예정)에 재도전한다.
서촌초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에서 벗어나고자 이종각 교장의 의지로 올해 5월 꿈향기 중창단을 창단한 이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 ‘우리동요콩쿠르 중부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충북어린이동요대회 예선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
충남 부여군이 주최한 ‘서동요 전국창작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동상 수상, 청주시가 주최한 ‘직지코리아 상당구민의 날’ 초청공연 출연, 청주교육지원청 주최 ‘학부모 및 교사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연수’ 초청공연 연주 등 각종 수상 및 동요행복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등 꿈을 이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