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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1516 전민정
작성자 김다미 등록일 12.09.24 조회수 11

21012.5.17 목

 

목요일, 진로수업이 있는 날. 직업에 대해 배우는 우리들에게 직접 직업에 대해 듣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우리 반에는 배바우 토마토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께서 오셨다. 나는 농부께서 오신다길래 농사짓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줄 알았지만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우리 옥천에 대해, 농촌에 대해, 그리고 농부가 하는 일이 아닌 송윤섭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요즘 농촌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해주셨다. 송윤선 선생님께서는 요즘 사람과 다른 가치관이 있다고 느꼈다.

요즘 사람들은, 아무리 40대 이더라도 도시에서 문화를 즐기며 평범하게, 솔직히 나라보단 자신의 이익을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이 분께서는 나라의 도움까지 생각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셨다고 했다.

그것이 지금의 농사짓는 일이다. 그분은 글을 모르시는 어른들을 위해 노인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다. 어른들께서는 이제 우리 처럼 수학공식과 과학 원리에 대한 건 배우지 않아도 되지만 소속의 욕구를 채우는데 즐거움을 느끼신다고 하셨다.

옥천은 대전 옆에 있을 뿐, 여기 읍내만 발전했을 뿐 농촌이다. 역시 농촌의 문제점은 젊은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이였다. 젊은 사람들은 쉬운 서비스업만을 추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꿈을 아주 많이, 큰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훌륭한 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이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번 수업으로 전 보다 뭔가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바라는 행복한 삶은 뭘까..

그 직업들은 뭘까, 난 꿈이 있는가. 등 나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송윤섭 선생님처럼 자신의 행복한 삶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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