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원 심신수련활동을 마치며

  여러분 사랑합니다.

더운 날씨에 심신수련활동을 열심히 하고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 갑니다.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은 모두 그렇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모든 생물은 태어나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적응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진리입니다.

  자연의 진리 속에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자연의 질서와 균형, 조화이며 그런 가운데 대우주 속에 천지만물은 하나의 유기체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생명과 질서를 존중하고 자연을 보존하며 평화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보람원은 백두대간의 소백산맥에 속해 있는 군자산 남쪽에 있는데,  "군자"는 유교에서 추구하는 이상적인 인간으로 극기복례하여 어진사람을 의미합니다.

  “극기복례” 란?  이기적인 자기를 극복하고 예(질서)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탐욕과 성내는 이기적인 자기를 극복하려면 자연의 진리를 깨닫고 적응하며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길러서 자연의 질서와 균형, 인간의 윤리와 예, 그리고 사회정의와 평화를 위해 용기를 내어 정직하게 살아가는 수련과 실천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끝으로 더운 날씨에 여러분을 수련해 주신 지도사 선생님에게 감사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