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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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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민들레꽃, 조지훈
작성자 김기훈 등록일 19.05.23 조회수 196
첨부파일

한 주를 여는 행복한 시 읽기_최명성_2019.04.25.()

 

민들레꽃

조지훈


까닭 없이 외로울 때는

노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

 

, 얼마나 한 위로이랴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오느니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 세상 온전히 떠난 뒤에 남을 것

 

잊어버린다 못 잊어 차라리 병이 되어도

아, 얼마나 한 위로이랴

그대 맑은 눈을 들어 나를 보느니

   

 

1. 이 시를 읽고 무슨 느낌이 들었나요? 옆 사람과 짝 대화를 해봅시다.


2. 당장 눈물이 흐를 것 같은 구절은 무엇인가요? (필수)


3. 이 시를 읽고 떠오른 사람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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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시를 국어 수행평가를 통해 알았습니다. 많은 시들 중 이 시를 고른 이유는, 저희아빠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시여서입니다. 아빠와 할아버지가 이 시를 왜 좋아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시는 저의 갬성을 되 찾아준 시입니다. 앞으로 길가다가 민들레를 만나면 인사를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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