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1. 건강한 몸과 마음 가꾸기

2.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기

3.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기

♡1학년 2반의 즐겁고 행복한 교실♡
  • 선생님 : 이은주
  • 학생수 : 남 13명 / 여 10명

2018년 11월 22일(목) 고운 말 실천운동, 오늘의 주인공

이름 이은주 등록일 18.11.22 조회수 324

오늘도 키크는 쭉쭉이 요가교실을 오전에 가지고,

1교시를 시작했어요. :)


오늘 1교시는 국어 6단원의 실천 활동으로

내가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부모님이 나에게 듣고 싶은 말/내가 선생님께 듣고 싶은 말/선생님이 2반 친구들에게 듣고 싶은 말/내가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을 적어보도록 했어요.


파란색 부분은 부모님 숙제~~~

(애들이 부모님 숙제라고 하면 되게 좋아해요 ㅋㅋㅋ

자기들만 숙제를 하는게 억울했다고 생각하는 듯해요...ㅎㅎ

사실 어른들에겐 더 큰 인생의 숙제들이 많은 데 말이에요 )



학습지를 다 한 친구들에겐 '토닥토닥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아이들 손등에 힘들었지? 좋아질거야. 라는 말을 직접 해주면서 붙여주는데

별거 아닌 이 스티커 붙여주기에 아이들 표정이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감성충만 어린이들!!

(오늘 애들 손에, 얼굴에, 옷에 막 스티커가 붙어있을테니 한 번 살펴주시길...^^;;)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인공!

오늘의 주인공은

1) 양보를 많이(너 먼저해~^^ 캠페인)

2) 친절, 위로를 많이 베푸는

3) 질서를 잘 지키는

4) 친구에게 도움을 많이

준 친구 1명을 선정해서 왕관을 한 번 씌워주고 찰칵!

*너 먼저해 캠페인: 양보할 일이 있을 때 "너 먼저 해~^0^"라고 외치면서 양보해주는 캠페인 -> 아이들 왈, "선생님~~ 우리 반에 너먼저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요~~" ㅋㅋㅋㅋ 애들이 되게 좋아해요



오늘의 주인공의 특별 대우!

아까 학습지에 썼던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을 우리반 친구 모두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동건이가 친구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고마워 멋있어 넌 정말 착해

였어요.

속닥속닥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오늘의 주인공 활동을 다음달 말까지 해보기로 하고,

국어 6단원을 교과서로 정리하는 것으로 오늘 수업을 마무리 했답니다.


<선생님의 글똥누기>

별거 아닌 토닥여주는 한 마디에 이렇게나 좋아하다니..!

말의 힘이 정말 크고, 아이들은 정말 칭찬을 먹고 자란다는 말을 또 한 번 실감했다.

오늘의 놀라운 일 한가지! 오늘 받아쓰기 100점 맞아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 아이가 있었어요. ㅠㅠㅠ

기특하기도 하고 좀 짠하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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