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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방정식]
작성자 율량중 등록일 09.05.22 조회수 247
방정식

문자가 들어있는 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방정식이다. 방정식의 종류는 여러 가지 있는데 최고차항의 계수에 따라 1, 2차 방정식이라 부르고, 여러 방정식을 동시에 고려할 경우 연립방정식이라 한다. 이들 방정식과 연립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일이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실제 문제를 푸는데 미지수를 사용하여, 즉 어떤 수라는 말 대신 문자를 사용하여 푸는 효과적인 방법을 도입한 사람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알렉산드리아에서 살았던 그리스인으로 당시의 수학의 대가로 알려진 디오판토스(Diophantos: 246 - 330)이다. 그는 대수학을 정상에 올려놓았고, 그의 가장 유명한 책 "수론"은 대수학에서의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처럼 비유되고 있다. 그의 묘비에 새겨진 다음과 같은 비문은 그가 생각해낸 미지수를 이용한 일차방정식의 풀이로써 그 해답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디오판토스는 일생의 1/6은 소년이었고 1/12후에 수염이 자랐고, 1/7이 지나자 결혼하였다. 5년 후에 낳은 아들은 아버지 나이의 꼭 반을 살았고 아들이 죽은 지 4년 후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디오판토스는 방정식의 해를 정수나 유리수로 한정시켜 생각했기 때문에 수론에서는 방정식의 해를 묵시적으로 정수해로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날 정수해를 구하는 방정식을 디오판토스의 방정식으로 부르는 것도 이에 연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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