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에 관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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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율량중 | 등록일 | 09.05.22 | 조회수 |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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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질 오염의 내용 '물이 죽으면 사람도 죽는다' 는 말이 있다.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잘 드러낸 말이다.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 하수, 공장의 폐수, 가축을 기를 때 나오는 축산 폐수 등은 강을 오염시킨다. 이것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를 오염시키고, 쓰레기에서 나오는 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이렇게 우리의 생명의 젖줄인 물이 썩어 가는 것이 수질 오염이다. @ 하천 오염 우리 나라의 폐수는 양으로 따지면 생활 하수가 가장 많아 수질 오염원의 약6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음식 찌꺼기와 합성 세제인데 우리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것들이다. 반면, 공장 폐수는 적은 양으로도 사람에게 큰 해를 입힐 수 있다는 면에서 위험하다. 하천 오염의 끔찍한 예를 살펴보자. 1950년대 일본의 미나마타 부근에 사는 사람들은 근처 화학 공장에서 버린 수은에 중독되어 심한 고통을 겪다가 15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외국의 일만은 아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91년 페놀 무단 방류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낙동강 하루나 대구시의 수돗물이 페놀로 오염되었다. 페놀은 방부제, 소독제, 합성 수지의 원료로 쓰이는 물질로, 피부에 닿으면 발진, 소화기 및 신경계 장애, 암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외에도 1994년 낙동강, 영산강 오염 사건, 1996년 형산강 물고기 죽음 사건이 일어났다. @ 해양 오염 하천 오염에 비해 해양 오염은 일반 사람들에게 절실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피해는 하천오염 못지않다. 대형 유조선 사건 등으로 바다에 흘러드는 기름은 바다 표면에 기름막을 형성하여 산소가 녹아 들어가지 못하게 하므로 생태계를 파괴하여 우리의 청정 해역을 오염시키고 있다. 또, 폐수를 바다로 흘러들어 많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2. 수질오염의 원인 수질오염의 원인으로는 80년대 이후 빠르게 진행된 공업화, 도시화의 영향으로 산업폐수 발생량이 지난 15년간 4.5배가 증가하고 농약사용량은 지난 20년간 3.5배가 늘어나는 등 오염물질 발생량이 크게 늘고 있다. 오염물질의 급증은 특히 수질오염을 심화시켜 4대강의 오염도가 이미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적조발생 건수와 피해액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각종 환경통계를 [인간활동환경영향에 대한 반응]이라는 유엔및 OECD의 작성체계에 맞춰 최초로 편제한 한국의 환경통계 평가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폐수 발생량은 지난 80년 하루 8백79만4천톤에서 94년에는2천2백6만8천톤으로 2.5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서도 산업 폐수 발생량은 지난 80년 하루 1백96만2천톤에서 95년에는 8백74만1 천톤으로 무려 4.5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기물 배출량도 85년 하루 9만8백67톤에서 94년에는 14만7천49톤으로 1.6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01년부터 우리나라가 매우 심각한 물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의 양은 연평균 1,274mm로 세계 평균 750mm보다 훨씬 많지만, 이를 인구 수로 나누면 국민 1인당 쓸 수 있는 몫은 턱없이 부족하다. 인구과밀로 1인당 강수량은 세계평균의 11분의 1수준에 불과한 형편인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물소비는 '물쓰듯' 한다. 가정에서 뿐만이 아니라 관리 소홀로 엄청난 물이 땅으로 스며들고 있다. 지난 2월11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관내 8만7천여가구에 공급되는 1만1천여t의 수돗물 중 6천9백30t인 63%가 수용가까지 공급되지 않고 땅속으로 새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한 재정손실만도 24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3.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 정부는 부족한 하수 처리장을 건설하고 기업은 폐수 처리 시설을 갖추어 정화된 물을 하천으로 내보내야 한다. - 물의 사용량을 될 수 있는 대로 줄이고 한 번 사용한 물을 다시 사용한다. - 세탁시 비누나 세제를 필요한 양만큼 사용한다. 식물성 세제나 물에 분해가 잘 되는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 조리하고 남은 식용유를 모아 무공해 비누를 만들어 쓰도록 한다. - 설거지를 할 때에는 먼저 종이로 기름기를 닦아 낸 후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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