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고 처음으로 급식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학교에 적응할 새도 없이 바로 급식을 실시하기에 조금은 염려가 되었지만

똑똑한 우리 친구들 제법 잘 하고 있답니다.

매년 느끼는 부분이지만 제일 어린 1학년이 밥도 잘 먹고 급식예절도 잘 지키고 떠들지도 않고 정말 정말 급식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은 맘이랍니다.

비록 싫어하는 음식이 나와서 먹지는 못하며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선생님~~ 이거 남기면 안될까요? 하면서 여린 목소리로 말하면 저 또한 그럼 한개만 먹어볼까? 학교급식은 먹는것을 배우기 위해 실시하는거란다...노력해보자 하면 아이는 글썽이던 눈물을 감추고 얼른 한입 받아 먹고는 씩씩하게 퇴식구로 가서 자기가 먹던 식판을 깨끗이 처리하고 가지요.

기특한 우리 아이들 칭찬 많이 해주시고...먹기 싫은 식품이나 음식이 나오면 조금이라도 먹어보아야 건강해진다고 가정에서도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