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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눈먼 생쥐를 읽고
작성자 이철규 등록일 10.04.18 조회수 182
일곱마리의 생쥐들이 살았습니다,그런데 어느날,일곱마리의 눈먼 생쥐가 연못에서 아주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이게 뭐지?"하며 생쥐들은 몹시 궁금해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월요일에, 빨간 생쥐가 첫번째로 알아보러 연못에 갔습니다."그건 기둥이야."빨간 생쥐가 돌아와서 말했습니다.그러나 아무도 그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화요일에는,초록 생쥐가 연못가로 갔습니다.두번째로 나선거지요."그건 뱀이야."하고는 초록 생쥐가 돌아와 말했습니다.수요일에는 노란 생쥐가"아냐!그건 창이었어."세 번째로 다녀온 노란 생쥐가 말했습니다.네번째로 보라색 생쥐가 갔습니다.그날은 목요일이였습니다."그건 굉장히 높은 낭떠러지였어."보라색 생쥐가 돌아와 말하였습니다.금요일에는,다섯번째로 주황색 생쥐가 갔습니다."그건 부채야!살랑살랑 움직이던걸."하며 주황색 생쥐가 돌아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여섯번째로 파란 생쥐가 갔습니다.그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파란 생쥐가 돌아와 "그건 그냥 밧줄일 뿐이야!"라고 그러나 모두 고개를 내저었습니다.이윽고 생쥐들은 서로 다투기 시작하였습니다."뱀이야!""밧줄이야!""부채라니까!""낭떠러지였어!"일요일이 되었습니다.일곱번째로 하얀 생쥐가 연못가로 갔습니다,하얀 생쥐는 그 이상한 물체에 다가가 얼른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그리고는 반대쪽으로 미끄러져 내려와 보았습니다.또 꼭대기를 따라 끝에서 끝까지 달려가 보았습니다."아하,이제 알았다!"하얀 생쥐가 말했습니다,"이건 기둥처럼 튼튼하고,뱀처럼 부드럽게 움직이고,낭떠러지처럼 높다랗고,창처럼 뾰족하고,부채처럼 살랑거리고,밧줄처럼 배배 꼬였어.하지만 전체를 말하자면 이건.......코끼리야!"다른 생쥐들도 그 이상한 물체에 올라가 반대쪽으로 미끄러져 내려와 보았습니다.또 꼭대기를  따라 끝에서 끝으로 달려가도 보았습니다.그리고는 맞장구를 쳤습니다.이제야 비로소 알게 된 거지요.이 글을 읽고 부분만 알고서도 아는 척할 수는 있지만 참된 지혜는 전체를 보는데서 나오는 것이고 우리들도 친구들이 겉모습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그 친구의 전체를 보아선 안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항상 밝은 마음으로 친구들과 지내고 같은 지혜속에서 친구를 사귄다면 못된 친구 착한 친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러고 나면 우리는 모두 친한 친구가 될 수가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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