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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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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작성자 정원 등록일 11.02.07 조회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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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날 한 왕비가 아이를 가졌다.

눈이 내리던 날 왕비는 뱃속의 아이가 창 밖에 내리는

눈처럼 하얀 피부에 붉은 입술을 가진 예쁜 아이이기를 빌었다.

드디어 왕비는 예쁜 공주를 낳았고, 아이의 이름을 백설공주라 지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왕비는 죽고 왕은 새 왕비를 맞았다.

하지만 그녀는 마녀였고, 그 마녀에겐 신비로운 거울이 있었다.

왕비는 그 신비로운 거울에게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항상 묻곤 했고, 그 대답에 항상 "여왕님이 가장 아름답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왕비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물어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백설공주입니다."

화가 난 왕비는, 사냥꾼을 시켜 백설공주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사냥꾼은 백설공주를 죽이지 못하고 깊은 숲 속에 버리고 온다.

가여운 백설공주는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한참을 헤메다가 한 집을 발견했다.

백설공주는 그 집으로 들어가 음식을 먹고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하지만 그 곳은 숲속 일곱 난쟁이의 집이었고,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난쟁이들은

백설공주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함께 살기로 한다.

 

한편, 이제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일 것이라 생각한 여왕은

아직도 백설공주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에 사과 장사꾼으로 변장을 한 후

백설공주가 살고 있는 일곱 난쟁이의 집으로 백설공주를 찾아간다.

그리곤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게 하고 백설공주를 죽게 만든다.

이 사실을 안 난쟁이들은 차마 백설공주를 땅에 묻을 수가 없어 유리관에 눕혀

슬피 울었다. 그 때 마침 지나가던 이웃나라의 왕자가 난쟁이들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자만에 빠진 여왕에게 죽음을 맞이한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웃나라의 왕자는 자신의 입맞춤으로 공주를 살리겠다고 했고

왕자는 백설공주에게 입을 맞췄다. 그 때 백설공주의 목에 걸린 사과조각이 튀어나오면서

백설공주는 살아났고, 왕자는 백설공주에게 청혼을 한다.

그렇게 해서 백설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고 아름답게 잘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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