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_1)홍지훈 |
|||||
---|---|---|---|---|---|
작성자 | 홍지훈 | 등록일 | 11.02.06 | 조회수 | 230 |
옜날에 등에화살은 맨 선비가 혼자 깊은 산길을 가고 있었다 깍깍깍 깍깍깍... 앗! 저것봐. 구렁이가 까치새끼를 잡아먹을려고 하네 씨이익 선비는 얼른 화살로 구렁이를 쏘앗었여 쿵 구렁이가 땅바닥에 떨어졋어요 깍깍 선비님 고맙슴니다 이 은혜 정말 잊지 않겟습니다. 날이저물었어요 아 춥고 배가 고프구나 멀리 외딴집에서 불빛이 깜빡깜빡 햇어요 주인계십니까?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하루밤만 재워주십시오 방문이 열였어요 방 안에서 예쁜 색시가나왓어요 어서들어오세여방안에는 맛잇는 음식이 가득 차려져 있었어요 이걸드세여 고맙습니다 선비는잠이들엇어요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해서 눈을떳어요 아악 구렁이 한 마리가 선비의 몸을 칭칭 감고 있었어요 난 네가 죽인 구렁이의 아내다 사 살려주세여! 그럼좋다 날이 밝기전에 저 산 꼭대기에 있는 탑의 종을 세 번만 울려라 그러나 날은 벌써 밝아 오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쿵 쿵 쿵 은은하게 종소리가 들려 왓어요구렁이의 아내는 놀라 달아낫어요 아휴 살아놧구나 그런데 누가 나를 구해줫을까? 앗 이럴수가....종탑 아래레 엄마까치가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잇었어요 네가머리를 부딪쳐 종을 쳣구나 선비는 죽은 까치를 양지바른곳에 묻어주엇습니다 |
이전글 | (6_1)홍지훈 |
---|---|
다음글 | 독서감상문 방학과제 : 탈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