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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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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
작성자 곽수경 등록일 11.02.05 조회수 237
존 패트릭 노먼 멕헤너시는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한참을 가는데 하수구에서 악어 한 마리가 불쑥 나와 책가방을 덥석 물었습니다. 존은 책가방을 있는 힘껏 잡아당겼지만 악어는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존은 할 수 없이 장갑 하나를 휙 던졌습니다. 악어는 책가방을 놓고 장갑을 물었습니다.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허겁지겁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악어 때문에 늦고 말았지요.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 지각이로군. 그리고 장갑 하나는 어디다 두고 왔지?" "학교에 오는데 하수구에서 악어 한 마리가 나와서 제 가방을 물어요 제가 장갑을 던져 주니까 그제서야 놓아 주었습니다. 장갑은 악어가 먹어 버렸고요. 그래서 지각했어요, 선생님." "이 동네 하수구엔 악어 따위는 살지 않아! 넌 나중에 학교에 남아서 '악어가 나온다는 거짓말을 하지않겠습니다. 또 다시는 장갑을 잃어버리지 않겠습니다.' 를 300번 써야 한다. 알겠지?" 그래서 존은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300번을 썼습니다. " 악어가 나온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또, 다시는 장갑을 잃어버리지 않겠습니다."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서둘러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덤불에서 사자 한 마리가 나오더니 바지를 물어뜯었습니다. 존은 간신히 나무 위로 기어 올라갔습니다. 존은 사자가 심드렁해져서 돌아갈 때까지 나무 위에서 기다렸습니다.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허겁지겁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사자 떄문에 지각하고 말았지요. "넌 또 지각이야,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 게다가 바지까지 찢었군!" "학교에 오는데 덤불에서 사자가 튀어 나와 제 바지를 물어뜯었어요. 나무 위로 올라가 사자가 갈 때까지 한참 기다렸어요. 그래서 지각했어요, 선생님." "뭐라고? 이 동네 덤불에는 사자 따위는 살지 않아! 저 구석에 돌아서서 큰 소리로 400번 외쳐라. '다시는 사자가 나온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바지를 찢지 않겠습니다.' 알겠냐?" 존은 구석에 돌아서서 400번 외쳤습니다. " 다시는 사자가 나온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바지를 찢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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