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가 27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 캠프’를 운영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기초 학력 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자존감 향상과 학습부진 해소’를 주제로 이루어진 이 날 캠프는 전문 강사와 교사의 협력으로 새로운 수업 모형의 적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인생 곡선 그리기, 감정 표현법 훈련하기, 자기 표현력의 증진과 배려하는 소통 능력 훈련, 갈등 상황의 해결을 통한 학습력 증진, 긍정 마인드를 통한 성공의 체험, 마인드 업 스피치 훈련 등 총 6차시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존감 향상을 통한 학력 향상의 중요성을 실감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조수연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존감 향상을 통한 자기 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자존감 향상의 활동으로 이루어낸 결과물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오늘 체득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직 연구기획부장은 “교육적으로 입증된 외부 프로그램과 교사의 수업을 접목하여 교내 캠프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바람직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기초 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