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교육 자료)

◐ 무역의 날 ◑

선진 무역국이 되다

  11월 30일은 무역의 균형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무역의 날입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 날을 ‘수출의 날’로 지정해 기념일 행사를 해오다가 1987년부터 ‘무역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 신 시장개척과 경제발전에 공이 큰 순서에 따라 금탑·은탑·동탑산업훈장·산업포장 및 정부의 표창이 수여되고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탑이 수여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경제생활은 국가 간에 물자를 교류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역의 발전은 국가발전과 국민 경제생활에서 볼 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자연 자원이 부족하고 자본도 적은 불리한 조건에 있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상품을 외국에 많이 팔아서 돈을 많이 벌고 고용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무역을 하지 않고는 우리가 발전할 수도 없고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일제치하 36년과 해방직후의 민족동란으로 잿더미만 남았던 우리나라가 반세기만에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에 힘입은 바가 가장 큽니다.

  우리나라의 10대 수출품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컴퓨터, 선박, 해양구조물 및 부품, 석유제품, 합성수지, 철강판, 영상기기, 자동차부품입니다. 그리고 10대 수출대상국은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독일,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 인조네시아입니다. 앞으로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 5만 달러 시대로 가려면 수출은 5000억 달러 이상, 무역규모는 1조 달러 이상으로 계속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입니다. 학생 여러분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여러분이 과학기술 뿐 아니라 외국어도 잘하고 국제인으로서 교양있고 신뢰로운 우수한 인력으로 자라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세계 각처에서 마케팅도 잘해 어느 나라를 가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명품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학생 여러분!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품격있는 사람으로 국가 및 자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