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지어준 감기약을 읽고...<6-1 윤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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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소영 | 등록일 | 09.06.25 | 조회수 | 96 |
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 오빠가 지어준 감기약 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 치영이는 엄마가 없이 아빠와 함께 살았다.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와 어떤 한 꼬마 아이가 아빠의 차를 타고 오는 것이었다. 그 뒤로 오빠는 여동생과 새엄마가 생겼다. 엄마를 잊고 새엄마와 결혼한 아빠를 미워했고, 자신의 아빠과 결혼한 그 새엄마와 여동생도 미웠다. 치영이는 새 동생인 인아를 싫어한 반면, 동생 인아는 오빠가 생겼다며 좋아했다. 어느날, 오빠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비가 왔다. 비를 맞고 뛰어가려 했는데... 그 순간 인아가 우산을 쓰고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인아를 싫어하는 나머지 인아가 쓰고 있는 우산을 빼앗아 인아를 놔두고, 혼자 우산을 쓰며 집으로 갔다. 그래서 인아는 비를 흠뻑 맞으며 혼자 집으로 갔다. 그 다음날, 일어나보니 새엄마도 인아도 아빠도 없었다. 치영이는 나 빼고 어딜 놀러갔나 생각하고, 배가고파서 냉장고를 열으려고 하는데, 냉장고 문에'너의 동생인 인아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갔단다. 혹시 배가 고프거든 빵하고 우유를 먼저 먹으렴. 엄마가.'라는 내용의 쪽지가 있었다. 치영이는 처음엔 신경도 안썼지만, 나중에는 걱정이 되서 인아의 방을 둘러 보았다. 인아 방에는 한 권의 일기장이 있었다. 치영이는 그 일기장을 읽고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아빠였다. 아빠께서 인아를 업고 현관으로 들어섰다. 새엄마는 인아 운동화를 들고서 그 뒤에 따라 들어왔다. 아빠께선 비를 많이 맞아서 감기가 심하게 들었다고 하셨다. 치영이는 자신때문에 감기에 걸린 인아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치영이는 누워있는 인아의 머리맡에 꽃을 놓았다. 그리고 잠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인아 책상 앞으로 다가가서 일기장을 펼쳤다. 치영이는 인아의 일기장에 '오빠가 지어 주는 감기약 이야. 이 감기약으로 얼른 나아야 해. 그러면 이 오빠가 그네도 태워 주고 너랑 같이 놀아 줄게. 내가 축구 할때 네가 응원해 주면 멋지게 골도 넣을 수 있어.' 라고 썼다. 그리고 치영이는 자기가 지어 준 꽃 감기약을 먹고 다시 건강해질 인아를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치영이의 사랑을 느꼈고 나도 내 동생을 괴롭히지 않고 잘 대해 줘야 겠다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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