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에 따른 자녀의 몸과 마음 지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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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옥 | 등록일 | 20.04.21 | 조회수 | 146 | |
온라인 개학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아이들과 관계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일 집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게임하기, 누워서 뒹굴거리기, 말꼬리 잡으며 대들기 등 부모 님의 화를 돋우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학부모님, 아이들의 이런 모습은 사회에서 관계를 맺으며 활발하게 에너지를 발산해야 할 시기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답답한 마음에 또 다른 표현일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들과 이렇게 관계를 맺어보면 어떨까요?
1. 잘 지내고 있다면 그냥 두기
-최대한 잘 지내고 있는 지금 생활을 지지해주기 (“학교도 못 나가고, 여러 생활의 제한이 있는데도 잘 지내주어서 고맙다!”)
2. 아이 마음 헤아리기
-주요 정서: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쉽게 화나 짜증을 내며, 자기중심적 사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감정 인지하기: 표현-공감과 존중-문제해결-대안제시 (“기분이 나빴구나, 넌 어떤 마음이 들었니?”, “네가 충분히 화날만 했을 것 같아”, “그렇다면 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그래, 다음에는 ○○○하면 어떨까?”)
3. 자녀의 일상에 관심 기울이기
-기상, 취침, 식사시간 등 가족과 함께 공유하기 -인터넷, 게임 등에 과도하게 몰두하지 않도록 휴식시간 설정하기 -충고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 대해 물어보기(“계속 집에서만 생활하느라 지루하지 않았어?”) -자녀와 대화하기(정성을 다하여 듣기, 공감하면서 반응하기 등)
4. 건강한 방향으로 불안 다루기
-주요 증상: 신체증상(메스꺼움, 두통, 복통, 설사, 잦은 소변 등)과 짜증, 행동변화 등 아이들이 불안과 걱정을 쉽게 말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무섭고, 계속 걱정이 되는 건 너무 당연하단다.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보자!”) -불안을 잘 다루는 모범 보여주(일, 식사, 수면 등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하는 모습 보여주기) 5. 위기 행동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평소와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이 필요 -지속적인 불안과 지나친 갈등이 반복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힘들다, 우울하다’ 등의 표현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 - 도움받을곳: 학 생: 학교,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청소년상담 1388 학부모: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상담학회(1522-8872, 홈페이지 상담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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