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유제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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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제혁 | 등록일 | 09.10.21 | 조회수 |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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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직장일이나 학업 때문에 바쁘다. 그래서 내가 매주마다 식물에 물을 주고 거실을 청소하거나 가끔씩 설거지를 하거나 엄마의 어깨도 주물러 주곤한다. 처음에 물을 줄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귀찮을 때가 있고 물주는 날을 까먹을 때도 있다. 처음에는 내 방청소만 했다. 그냥 대충 치우고 청소기로 대충 밀었다. 그런데 엄마가 이게 방청소냐고 하면서 청소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간단하고 쉬워 보였지만 막상 하고나니 어깨도 아프고 특히 허리가 아팠다. 특히 걸레를 미는데는 많은 힘이 들어갔다. 내 방만 청소 했을 뿐인데 힘들었다. 하지만 매주 해보나 보니 기술도 늘고 하기도 쉬워졌다. 나중에는 거실이나 안방, 공부방이 더러워지면 내가 치울 때가 많았다. 지금도 하기 귀찮은 일이지만 이런 일을 하면은 뿌듯하다. 앞으로 이런 일을 더 자주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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