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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착한 일을
작성자 윤효정 등록일 09.06.23 조회수 317
 

적어도 하루에 한 번쯤은 남을 위해서 착한 일을 하자.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우리의 생활 신조로 삼자. 우리는 저마다 자기의 생활과 행복을 위해서 바쁜 생활을 한다. 자기 중심으로 행동하고, 나의 일에 골몰하면서 살아간다. 내 몸, 내 집, 내 자식, 내 가정, 내 행복... 늘 ‘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를 중심으로 뱅뱅 돌아가는 생활이다.

   그러나 적어도 하루에 한 번쯤은 용감하게 이 테두리를 벗어나서 남을 위하여 순수하게 봉사하는 일을 해야 한다. 받을 생각을 말고 줄 생각을 하자. 주되, 받기를 바라지 말고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주자. 그것이 진정한 봉사이다. 받기를 바라면서 주는 것은 봉사가 아니다. 주고받는 계산을 초월하여 오로지 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저 주는 것이 봉사이다. 하루에 한 번쯤은 남을 위하여 순수한 봉사의 실천을 해야 한다.

   남에게 따뜻한 말을 던지고, 맑은 웃음을 선사하자.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남을 도와주자. 나의 시간을 제공하고 노력을 제공하고, 땀을 제공하자. 그러면 상대방은 반드시 기뻐하고 고마워한다. 그것을 볼 때 나도 기쁘고 즐거워진다. 또한 우리가 저마다 일일일선을 실천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즐겁고, 우리의 사회는 또 얼마나 명랑해질 것인가.

  오늘은 남을 위해서 한 가지의 착한 일을 하였다는 기쁨을 안고 잠자리에 들 때, 우리는 축복과 감사 속에 편안히 쉴 수 있다. 그 착한 일이 반드시 큰 일이 아니라도 좋다. 남을 위해서 매일 한 번쯤은 착한 일을 해보겠다는 그 마음 자세가 소중하다. 이 소중한 마음 자세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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