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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감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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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뽑은 반장을 읽고(6-3 이종민)
작성자 *** 등록일 14.05.23 조회수 74

‘잘못 뽑은 반장을 읽고 ’

 

6-3반 이종민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잘못 뽑은 반장'이라니! 예전에 나도 반장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서인지 책 내용이 궁금해서 한번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주 잘못 뽑은 반장은 ‘이로운’ 이라는 아이다.  정말 잘못 뽑은 반장처럼 처음에는 노력도 안하더니 나중에는 '잘못 뽑은 반장'에서 '잘 뽑은 반장'이 되었다. 나는 처음에 '제가 만약 반장이 된다면 여러분의 머슴이 되겠습니다!' 이 한마디로 반장이 된 이로운이 조금 어이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반장 선거는 공약을 전 날부터 생각해서 준비를 하고 연설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반장선거에 나가는 이로운이었다면 공약을 적어가면서 친구들에게 발표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로운같이 엉뚱한 아이가 없다면 세상은 지루한 것 밖에 없었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등장인물 중 ‘황제하’라는 아이도 있는데, 황제하는 나랑 닮은 것 같다. 왜냐하면 나도 황제하처럼 잘 하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황제하처럼 남의 솜씨를 빼앗아 가면서 까지는 하지 않는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로운이 제하네 집에 가서 제하와 대화하는 장면이다. 그 때문에 제하가 학교에도 다시 나오고 반 친구들과의 관계도 다시 친해졌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에 이로운의 반이였다면 나도 제하처럼 이로운을 비꼬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그러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

 

 모든 세상의 모든 학교의 모든 문제아들도 한번 반장선거에 나가보면 좋겠다. 혹시 모르지? 문제아들이 이로운 처럼 잘 뽑은 반장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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