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독서감상문 (6-6홍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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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4.05.20 | 조회수 | 71 |
어린왕자를 읽고 - 순진한 어린왕자
'어린 왕자'... 지금까진 제목만 매우 익히 들었을 뿐, 정확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제목만 보고 내용을 대충 짐작해 볼 수는 있었다. 보통 왕자하면 멋진 망토를 두르고 칼을 차고 공주를 구하거나 악당을 물리치는 그런 이미지이므로 이 책도 그런 식상하디 식상한 책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전혀 그런것이 아니였다. '어린 왕자'는 광장히 난해한 책이다. 어린 왕자는 우주에 있는 한 별에 산다. 읽는 중 가장 머릿속을 맴돌았던 것은 어린왕자의 순진함이었다. 모든 말, 행동에 4~5살 어린아이들 즉, 순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일 하나하나 순진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 그 순진함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문단은 어린왕자가 여러별을 다니며 각자 성격이 다른 사람 여럿을 만났을 때이다. 술꾼, 왕, 가로등을 껐다 켰다 하는 사람, 허영심에 가득한 사람, 지라학자 등을 만났는데,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른이었다. 그래서 어린왕자는 그 사람들이 하는 행동, 말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난 그래서 어린왕자가 순수하고 순진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어린왕자가 지구에 왔는데 지구에서 만난 여우가 한 말이 가슴을 울렸다. 여우가 말하길 "이를테면,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 해지기 시작할거야." 이다.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던 문장이었다. 왜냐하면 여우의 마음이 매우 간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이 글을 따라서 한 수 지어보았다. "내일 모레가 토요일 이라면 난 금요일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이다. 나는 '어린 왕자'를 읽으며 난해하고 파악하기 힘든 문장도 많았지만, 재미있었고 한번 더 순수함과 순진함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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