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영재 학급 첫 시간에는 리더쉽에 대해서 배웠다. 삼발이에 실을 각각의 기둥에 묶어서 우리 모둠 친구들끼리 그 실들을 잡아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활동을 통해 더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우리 모둠은 처음에 막 들어올리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떨어졌다.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보니 그 줄들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평평하게 만들고 기울어지려는 부분의 실을 천천히 들어올리면 될 것 같았다. 우리가 생각한 데로 하고 서로 "00아 네가 잡고 있는 부분 들어올려!"나, "얘들아 좀 더 팽팽하게 잡고 있어" 등의 말을 하다보니 점점 더 활동이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재미있어지기 까지 했다. 이 활동으로 리더쉽은 혼자서만 성공하려고 하면 거의 불가능하고, 그 팀을 이끄는 사람이 어떤 것의 원리나 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끝까지 이끌어나갈 때,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무게 중심에 대해서 배워보았는데, 사각형의 무게 중심 구하기, 삼각형의 무게 중심 구하기, 원의 무게 중심 구하기, 그리고 입체 도형의 무게 중심 구하기 등 다양한 무게 중심 구하는 방법들이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물체의 무게 중심을 이용한 여러 가지 작품들을 보여주셨는데, 선생님께서 이 사진들이 모두 진짜 사람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나는 이 모든 사진들이 포토샵 앱으로 사진을 조작한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라니 정말로 놀라웠다. 마지막 활동이 가장 신기했는데 바로 컵 위에 포크를 이용해서 100원이나 500원 동전을 세우는 것이었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사진을 보고 내가 생각한 것처럼 이 마지막 활동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친구와 함께 해보니까 성공했다. 난 너무 신비로워서 우리가 진짜 성공한 거 맞나? 라는 생각을 했다. 무게 중심이라는 존재가 이번 수업을 하기 전에는 뭔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수업에서 활동을 하며 무게 중심을 좀 더 쉽게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크기변환]20230401_222421](/files/2023/04/unchun-e/a4eee84f7baa4792b99d8d99fa9de0d5.jpg)
![[크기변환]20230401_222358](/files/2023/04/unchun-e/bfc7a68372da4f2386b78a17cd19f9b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