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영재수업 - 도형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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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선 | 등록일 | 18.10.12 | 조회수 | 32 |
오늘은 저번에 했던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 날이다. 우선 전시간에 했던것은 마무리하고 도형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생활 속에서 도형을 찾는 활동으로 영재수업을 시작했다. 평범한 집의 그림을 보고 도형을 찾아보았는데, 도형의 개수는 많았지만, 도형의 종류는 생각했던것 많큼 많지 않았다. 그리고 4가지의 그림을 보고 분석을 하는 활동을 했는데, 나는 해태와 무한망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4가지 그림 모두 그림을 그린 의도 (?)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라고 용기를 주셔서 뭐라도 써보았다. 해태 그림이 그려진 의도는 살짝 알고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을해보니, 해태는 정의를 지키는 동물로 믿어져서 법을 심판하는 사람이 해태가 새겨진 관모를 쓰기도하고 화재나 재앙을 물리친다하여 관악산이나 경복궁 궁궐문 앞에 해태상을 세우기도 한다고 한다. 내가 알고 있던것 그 이상으로 해태는 여러가지를 뜻하고 있었다. 왠지모르게 해태가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프렝크 스텔라의 작품 따라그리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한숨만 나오고 막막 했다. 하지만 그림의 규칙을 파악하고 나니깐 그림을 그리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다 그리고 나니깐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던 아이큐퍼즐램프! 단 30개의 같은 모양으로 이루어진 도형을 연결하여 공모양을 만드는 활동이었다. 모둠 당 설명서가 한개 밖에 없어서 조금 힘들었다. 결국 나는 1시간 만에 낑낑대다가 기본이 되는 별모양을 완성하고 그 뒤로 피스 2개 정도를 더 붙인채 집으로 갔다. 그날 부모님께 부탁을 드려봤는데 부모님께서도 역시나 어려워하시는 것 같았다. 내가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한 끝에 뭔가 어정쩡하지만 그럴싸 한 공이 되었다. 3시간 동안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뿌듯했다. 게다가 부모님의 도움없이 혼자서 해내서 그 뿌듯함은 두배가 되었다. 이번 선생님께서는 어렵지만 해내면 뿌듯한 (?) 활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 다음번에는 어떤 어려운 활동이 있을지 두렵지만 그것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느끼고도 싶어 기대도 된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토요일을 기다려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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