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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첫 수업
작성자 이준호 등록일 15.04.12 조회수 107

 오늘 드디어 첫 수업을 했다. 첫 수업이니 만큼 긴장되고 떨렸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

시작부터가 자세 때문에 힘들었지만 전부 나를 위해 선생님이 그러시는 것이니까 내가 이해를 해야 겠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이었다. 역사는 100년이 넘었고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내 또래의 아이들인데 나보다 더 참을성과 집중력이 좋았다는 것이다.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미동도 안하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였다. 게다가 보이소프라노의 목소리도 정말 위대했다. 보이소프라노란 남자가 여자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으로 엄청난 고음을 부를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더더 놀란 점은 대기실에서도 서로

한 마디도 안 하고 자기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또 세계를 순회하면서 그나라의 노래를 그 나라 말로부르기 때문에 그것이 더 신기했다.그리고 어떤 반주도 없이 오로지 인간의 목소리로만 부르기 때문에

정말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변성기가 오면 무조건 퇴학이다.그리고 다시 일반 학교로 가야

한다. 하지만 변성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이해할 수 있다.

 나도 리더십과 집중력, 참을성을 길러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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