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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영재수업 [친구들과 함께해 더 재미있었던 국립생태원 체험!]
작성자 최서윤 등록일 19.06.22 조회수 23
오늘은 현장체험학습으로 국립생태원에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갈 때 경민이와 같이 앉아 같이 노래도 듣고, 수다도 떨으며 가다 보니 어느새 국립생태원에 도착했다.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자유로 야외체험은 못하고 에코리움 내에서만 체험을 했다. 제일 먼저 개미 전시관에 갔는데, 명성에 맞는 만큼 엄청난 종류의 개미들이 있었다. 난 그중에서도 사람으로 치자면 300kg를 나르는 잎꾼개미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만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것이어서 그런 것 같다. 그 다음은 이제 자유체험을 했다. 나와 친구들이 가 보고 싶었던 열대관으로 제일 먼저 향했다. 열대관에는 희귀한 생물들이 많아 좋았지만, 우리 모두 숨이 막혀서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나오자마자 우리는 기념품샵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노,지,예,경,서 다 같이 병아리 머리핀을 커플로 맞췄다. 맞추고 나서는 상설전시체험관을 보았고, 어린왕자의 상자도 만들어보고 다 같이 예쁜 방에서 사진도 찍었다. 부모님과 왔을 때와는 또 색다른 기분으로 계속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끝나서 내가 제~일 기다렸던 것인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내가 시킨 짜장면이 너무 늦게 나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친구들과 다 같이 단체 샷을 찍다보니 나의 사랑 짜장면이 나와 신나게 먹기 시작했는데, 너무 양이 많아 배불렀지만, 어쩔 수 없이 먹을 수 밖에 없어 다 먹었다...ㅠ 밥을 먹고 다 같이 옥상으로 향해서 맛있는 간식도 나눠 먹고 인생샷도 찍었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모든 활동이 재미있었다. 맨 마지막으로는 생태 교육을 받았다.  야외에 나가서 삽으로 흙을 살살 파 지렁이를 찾는 것이었는데,(!) 낙엽만 조금 들추니 지렁이 10마리가 꾸물꾸물 대고 있어 귀여우면서도 많이 무서웠다. 지렁이 체험을 마친 후에는 검은꼬리 프레리독을 색칠했는데, 모르고 노연이의 팔꿈치를 쳐 노연이의 프레리독을 망쳐버렸다ㅠ 그 때는 말을 못했지만, 지금은 정말 미안하다ㅠ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힘들어서 거의 쓰러지다시피 앉아버렸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국립생태원 체험이 백배, 천배, 만배는 더 재미있었다!!

 

*추신: 박소윤 선생님! 저희 다섯 명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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