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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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성숙 | 등록일 | 08.10.22 | 조회수 | 60 |
먼 훗날 성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주인이 여행을 떠나며 하인들을 불러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또 한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그리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빠서 그 한 달란트를 그만 땅에 묻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왜 돈을 땅에 묻었을까요?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늘려 두 배를 가져왔습니다. 주인은,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작은 일에 충성을 하였으므로 많은 것을 맡기리라.” 하고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당신은 궂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 하여 당신의 달란트를 감추어 두었나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며 꾸짖고 한 달란트 마저 빼앗아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에게 상으로 주었습니다. 이 평범한 예화는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선척적인 재능을 얼마나 받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노력하느냐가 근본 문제임을 암시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뿌릴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선생님들과 급우들과의 만남의 장에 씨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씨를 뿌리되 옥토에 떨어져 잘 자라서 후에 많은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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