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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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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이야기
작성자 조성숙 등록일 08.10.22 조회수 59
 

링컨 이야기                                                                 

 링컨이 시골 가게의 점원으로 있을 때 일이다. 어느 날 저녁 그날에 물건을 판 돈을 계산하는데 이상하게도 10센트가 남는 것이었다. 몇 번을 계산하여도 10센트가 남는 것을 알아내고 자기가 거스름돈을 잘못 내 준 것이 아닌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한참 후에 그는 앤디 할머니에게 덜 드린 것을 알아내고 그 길로 바로 4km나 떨어진 할머니 댁으로 달려가서 드렸더니 할머니는 이 밤중에 여기까지 왔다고 너무 했다는 듯이 혀를 찼다.

“10센트가 아니라 1센트였더라도 왔을 거예요. 이 돈은 할머니 돈이에요.”

이처럼 정직한 링컨은 ‘어니스트 에이브’ 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직한 에이브라는 뜻이었다. 그 후 링컨은 대통령이 되고 그 당시 문제가 되었던 노예를 해방하였다. 노예 문제가 원인이 되어 남북전쟁이 일어났지만 5년 후 링컨의 북군이 이겨 미국의 통일을 이겨내고 말았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릴 때 한 번 길들여진 습관이 한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보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사 볼 수 없었다. 책을 좋아했던 그는 좋은 책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서 책을 빌려 보곤 하였는데

어느 날 서점에서 워싱톤전을 빌려 밤새워 읽다가 그만 잠이 들어 버렸다. 머리맡에 놓고 자던 책이 밤새 쏟아진 폭우 때문에 책이 흠뻑 젖고 말았다. 그는 책임자에게 찾아가 그 사실을 숨김없이 말하고 용서를 빌었다. 그 대가로 3일간 일을 시켜 달라고 하였다. 사과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그의 정직성과 성실성이 잘 나타난 이야기이다. 책방 주인은 그의 정직함에 감동하여 그 책을 링컨에게 주었다. 링컨은 그 책을 몇 번이고 읽으면서 자신도 와싱톤과 같은 훌륭한 정치가가 되겠다고 다짐하여 결국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된 것이다.

  어린 시절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고 바르게 배우고 익혀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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