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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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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성과 적소성
작성자 조성숙 등록일 08.10.22 조회수 60
 

적시성과 적소성


<어떠한 사물도 적절한 장소에 놓일 때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그와 반대로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떠나면 아름다운 것이 하나도 없다.>

프랑스 농민 화가 밀의 이 말은 예술의 원리로도 진리지만 인생의 원리로서도 진리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제때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습니다. 제때 자리를 얻지 못하면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밥알이 밥그릇 속에 있을 때에는 아름답지만 사람의 얼굴에 붙으면 절대로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할 때 말하지 않고 침묵할 때 말하는 것은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제때가 있고 제곳이 있습니다. 제때가 맞는 것을 적시성이라 하고 제곳에 맞는 것을 적소성이라고 합니다. 무슨 사물 무슨 행동이든 적시성과 적소성을 얻어야만 아름답고 가치가 있습니다. 사물의 적시성과 적소성을 아는 것이 인생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장소를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말할 때인지 침묵할 때인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설 곳인지 물러설 곳인지를 바로 알아서 나서고 또 물러서야 합니다. 천하 만물이 제때 제자리에 놓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때 제자리에 놓이지 않을 때 아름다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때 제자리에 바로 알고 제때 제자리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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