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일본 성인 농아인 팀, 도쿄와 도쿄 인근 도시에서 선발된 국가 대표 선수들과 첫 경기를 했습니다.

탄탄한 수비력과 체력, 연식공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일본 성인팀과 첫 경기였고, 많은 관중과, 낮선 환경 등 모든 조건에서 불리한 상황과 긴장도 많이 해서 첫경기는 9대 0으로 졌습니다.

오후에는 일본 팀과 혼합팀으로 경기를 했는데 모두 승패에 상관없이 즐겁게 즐기는 경기를 한 차례 했습니다.

26일에는 최종 경기로 다시 일본 대표팀과 경기를 했는데 세 차례 경기를 한 이후라 연식공에 조금 적응을 했고 긴장도 덜해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2대 1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여서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했습니다.

고3 양인하선수가 잘 던져서 우수 투수상을 받았고, 이태희 학생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쳐서 우수 타자상을 받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