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덕수궁 문화관람을 다녀온 소감문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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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선희 | 등록일 | 14.08.25 | 조회수 | 726 |
지난 7월 30일 야구부 학생들이 서울 덕수궁 문화관람을 다녀 온 소감문입니다. 진솔하게 표현한 마음들을 함께 나누고자 올려봅니다. 청각장애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 덕수궁 문화 관람을 다녀와서 고1 손진호 처음에는 서울 도보관광이라고 들어서 가기 귀찮고 싫어했다. 그런데 야구부가 단체로 함께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1시간 30분정도 후에 서울 시청 광장 앞에서 내리자마자 간식을 맛있게 먹고 단체사진도 찍었다. 몇 조로 나눠서 나는 4조였는데 옆에 계시는 관광해설사와 함께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랑 같은 청각장애인이라고 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일반인 줄 알고... 평소에는 일반인이랑 함께 가는데 청각장애인 어른들과 같이 가는 게 처음이었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덕수궁에 들어가는데 서로 인사 나누고 소개도 나눴다. 청각장애인이라 설명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대화도 나누고 재미있게 놀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사 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편하고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원래 덕수궁 이 이름이 아니고 옛날에는 ‘대안문’이라고 설명해 주셨고, 마지막 황녀는 ‘덕혜옹주’라고 설명을 해 주셨다. 문화관광 해설사 누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터뷰도 간단히 했다. 4조 친구들이 외국인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내 생각엔 만약에 우리 청각장애인들만 있다면 문화관광 해설사도 청각장애인들이 함께 하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같은 청각장애인이니까 수화로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이해가 도움이 되어서 좋아요.!! 일반인보다 같은 청각장애인이면 편하고 더욱 좋습니다. ㅋㅋ 추천합니다.!! 점심시간에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작별 인사도 하고 관광버스를 타고 성당으로 출발했다. 오랜만에 야구부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오은환 신부님도 만나서 웃으면서 인사를 드렸다.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용돈 5만원을 받고 과자도 받았다. 신부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작별인사를 하고 관광버스를 타고 충주로 출발했다. 피곤하고 졸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어요. 휴~~~~힘들다. ㅋㅋ 청각장애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 덕수궁 문화 관람을 다녀와서 고1 윤상철 덕수궁에서 청각장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다녀보니까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세히 수화로 설명해 주니까 이해가 되었다. 돌아다니면서 ‘을사늑약’에 대해서 보고 들었는데 우리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이 들었다. 역사에 대해 아직 잘 모르지만 쉽게 이해하고 배울 것이 있었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헤어져서 동대문시장 성당으로 갔다. 도착해서 버스에 내려와 보니까 변함이 없었다. 성당에 방문해 들어가 보니까 으은환 신부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다른 사람도 있었는데 작년에 뵈었던 분들이 지금도 변함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았다. 프로그램을 보고 주님의 기도를 하였다.
성심야구 다큐를 보니까 예전에 있었던 일 다시 기억이 떠 올랐다.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야구부 후원해 주시는 분들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없어서 짧은 만남으로 끝내고 충주로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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