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훈련 소식(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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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석 | 등록일 | 13.01.21 | 조회수 | 649 |
제주에 도착해서 10일가까이 충주의 3~4월같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섬지역의 변덕스런 날씨도 요 몇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이 날렸다가 비가왔다가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하네요 그래도 충주 기온에 비해 따뜻해서 바람만 그치면 금새 포근한 날입니다. 야구부는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1시간 동안 숙소 정리와 세면 7시에 10분에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해서 식사 식사후 야구장가지 20분거리 걸어서 이동(소화겸 준비운동 삼아서) 야구장에 8시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준비운동 몸이 따뜻해지면 곧바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합니다. 8일~15일까지는 제주 국제관광대학교와 두학교가 야구장을 나눠사용해서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1식까지는 넓은 본구장에서 오후에는 실내연습장과 서브구장에서 4시까지 훈련하고 숙소에서 씻는 것이 다소 불편하여 전지훈련팀에 특별할인을 하는 목욕탕에 들러서 씻고 서귀포 성당 지하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교장수녀님께서 준비해주시는 식사를 하고 숙소록 돌아와서 전지훈련 일지를 일기형식으로 작성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어둑한 아침에 숙소를 나서 달을 보며 숙소로 돌아옵니다. 야구부 창단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지훈련이기도 하며 또한 가장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향상 부족했던 코칭스텝이 보완되어 졸업반 선배(임한구, 손원진)도 후배들을 돕고 있고, 새로 근무하게될 코치도 함께하여 기존 훈련보다 선수 개개인의 훈련량은 굉장히 많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전지훈련지에서는 달리 피할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선수들도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훈련의 강도가 높은 것에 비례하여 이번 훈련기간동안 에너지 보충은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야구부의 훈련기간 동안 매일 식단을 직접 챙기시며 함께 하고 계시는 교장수녀님과 박정희 수녀님의 수로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하고 있기에 전지 훈련 출발전보다 오히려 체중이 불어난 선수들이 많습니다. 피로가 쌓일 쯤이면 휴식을 취하면서 서귀포 주변의 관광지를 구경도합니다. 폭포시리즈와 박물관 등 전지훈련팀을 무료로 입장하도록 제도를 만들어둔 제주시의 배려가 있기도 하여 큰 부담없이 근거리의 명소들을 구경도 하면서 훈련하기에 많은 훈련량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2013년 큰 꿈을 반드시 이루도록 이겨울 최선을 다해 준비해보려합니다. 전지훈련 모습을 담은 사진은 곧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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