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이 없어서 짜증이 밀려왔지만,,,

참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세히 둘러봤는데

마지막 책꽂이에 내 키보다 위에 있어서 의자 위로 올라갔는데

딱~ 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내가 누구예요?\'였는데

간단한 내용이 씌여있을까봐서 책 뒷표지를 봤더니

주인공이 미국으로 입양가서 성장한 내용이었다.

내용이 괜찮겠다 싶어서 대출하고 교실에 가서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난후에 미국에 입양가서

양부모에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자란 제이슨이지만

입양아,인종차별,친구들의 놀림 등,, 마음의 상처도 있었으니까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문화, 미국사람 외모 등,,, 그런거에 환상을 품은 나에겐

미국에도 나쁜점이 많다는 걸 저번에 깨달았지만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줬다.

그리고 나를 꼬마로 취급하는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