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둔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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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민 | 등록일 | 05.06.24 | 조회수 | 366 |
독후감대회에서 추천하는 책은 우둔씨로 뽑게 되었어요. 우둔씨는 별로 영리하지 않았습니다. 우둔씨는 매우 바보였습니다. 말도 반대로 말했습니다. 그는 언덕위에서 자신이 직접 지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것은 별로 현명하지 못하게 지은집이었습니다. 우둔씨는 영리나라에서 살았습니다. 영리나라에서는 새들도 영리했습니다. 영리나라에서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두 영리했습니다. 여러분은 벌레가 책을 읽는 것을 보았습니까? 못 보았을 겁니다. 그러나 영리나라에서는 벌레가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우둔씨가 산책을 하다가 영리한 돼지를 만났습니다. \"몸이 크고, 회색이고, 귀가 크고, 코가 긴것이 뭘까요?\" 돼지가 물었습니다. \"어! 쥐?\" 우둔씨가 대답했습니다. 돼지가 우둔씨를 비웃어주고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갔습니다. 다음으로 영리한 코끼리를 만났습니다. \"몸이 작고, 털이 나있고, 고양이를 무서워 하는게 뭐지요?\" \"어? 돼지?\" 우둔씨가 대답했습니다. 코끼리가 크게 웃었습니다. \"어쩜 그리 우둔하시오?\" 하고 길을 갔습니다. 우둔씨는 너무 슬프고 울었습니다. 그런데 우둔씨는 한 우물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이 소원의 우물이라는 걸 그는 몰랐습니다. 우둔씨는 물을 꿀꺽꿀꺽 들이마셨습니다. 우둔씨는 \"아 영리해 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하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때!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둔씨는 영리해졌습니다. 우둔씨는 집에 가고 있는데 코끼리와 돼지를 만났습니다. 돼지가 \"색깔이 희고, 털이 있고, \'매애\' 하고 소리 내는게 뭘까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야 물론 양이지\" 우둔씨가 대답했습니다. 코끼리와 돼지는 놀랐습니다. \"다리가 네개 있고, 꼬리가 있고, \"멍멍\" 하는게 뭐지요?\" 코끼리가 물었습니다. \"그야 개지!\" 우둔씨가 대답했습니다. 돼지와 코끼리는 우둔씨가 어떻게 갑자기 영리해졌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둔씨가 돼지에게 말했습니다. \"이번엔 내가 질문을 하나 해볼까?\" \"뚱뚱하고, 분홍색이고, \'에취에취\' 하는게 뭐지?\" 우둔씨는 웃으며 물었습니다. 돼지가 갑자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되풀이해서 물었습니다. \"뚱뚱하고 분홍색이고, \'에취에취\' 하는것도 어딨나요?\" \"있고말고!\" 하고 우둔씨가 손가락으로 돼지의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그러자 돼지가 \"에취에취!\" 하고 재채기를 했습니다. \"바로 너야! 네가 뚱뚱하고, 분홍색이고, 방금 \'에취에취\' 했잖아!\" 우둔씨가 말했습니다. 영리한 돼지가 말할 수 없이 비참해졌습니다. 우둔씨가 코끼리를 바라보았습니다. 코끼리가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몸이 크고, 회색이고, \'코망도코망도\' 하는게 뭐지?\" 코끼리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몸이 크고, 회색이고, \'코망도코망도\' 하는게 세상에 어디 있다구요?\" \"있고말고!\" 하고 우둔씨가 코끼리 코를 매듭으로 만들었습니다. 코끼리가 \"코망도코망도\" 하고 소리쳤습니다. 우둔씨가 \"너잖아! 몸이 크고, 회색이고, 아깐 \'코망도코망도\' 했잖아\" 하고 말했습니다. 코끼리가 말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둔씨가 만족스럽게 집으로 갔습니다. 느낀점:\'우둔씨\' 책을 읽고 난후 조금 꺠달았어요. 앞으로 공부를 못한 친구를 놀리지 않을거에요. 우둔씨가 소원의 물을 마셔서 영리해지게 되었습니다. 웃긴장면 하나 있었습니다. 돼지가 비참해진 장면은 너무 웃겨요. 나는 그걸 보고 웃었습니다 우둔씨 더욱 공부를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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