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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골의 겨울 !!!
작성자 송희정 등록일 11.12.27 조회수 283

~~ 이야기를 잘 읽으면서 상상해 보세요. ~~

~~ 까옥까옥, 큰부리까마귀가 웁니다.
짧은 겨울 해가 벌써 산을 넘어가려 해 나무들이 모두 엷은 곶감 빛깔이 되었습니다.
산길 저편에 할머니의 모습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훌쭉해진 보따리를 들고 할머니는 걸음을 재촉합니다.
까옥까옥, 까마귀가 자꾸 웁니다.
할머니는 집에 홀로 남겨둔 다롱이가 걱정되어 걸음을 빨리 합니다.

" 다롱아, 할미 왔다. 혼자 잘 있었냐?"
털이 복슬복슬한 다롱이는 두 살 난 암캐입니다.
도시에 사는 딸이 외국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기르고 있던 다롱이를
잠시 할머니에게 맡긴 것입니다.

다롱이는 할머니에게 꼬리를 몇 번 칩니다.
그런데 다롱이가 마루에 또 똥을 쌌네요.

다롱이는 도회지의 아파느에서 살던 개라 시골에 와서도 흙 위에 똥 누는 법을
모른답니다.
다롱이는 할머니가 밖에 데리고 나가도 할머니 옆에만 있다가 집 안에 들어와
똥오줌을 누거든요.


**** 다롱이는 무엇일까요?
**** 할머니와 다롱이는 어떤 사이입니까?
**** 위 이야기를 그림이나 만화로 만들어 주는 친구에게 선물 팡팡 드려요.!!
개학 후 도서실에 제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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