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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성심 친구들~~! 한글날은 어떤 날일까요??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지 56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나이로 생각하면 567세가 되죠!!! 우와~~~~

세종대왕께서 왕위에 오른 지 25년째 되던 해, 서기 1443년에 훈민정음이 완성되었습니다. 3년 동안 훈민정음(訓民正音 한글)을 시험 삼아 사용해본 후 1446년에 세종대왕께서 온 나라 백성에게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반포하셨습니다. 

  * 반포하다: 널리 알리다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이 그 우수성을 놀라워합니다. 백성들은 중국에서 한자를 빌어다가 우리말을 중국말 문법에 맞춰 쓰는 게 아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불편을 벗어버리고 백성들은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했습니다. 와~! 멋지죠!!

우리 조상들에게 박수!!! 짝짝짝~~~!

세종대왕께서 당시 집현전 학자들과 연구하셨고, 한글을 창제하여 반포하게 된 일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26년 조선어연구회(오늘의 한글 학회)가 음력 9월29일, 양력으로 11월4일을 ‘가갸날’이라하고 서울 식도원(食道園)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글날이라 부르고 10월9일로 정해진 건 언제부터일까요?

다음에 알려드릴 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