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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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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위에
작성자 안선일 등록일 12.03.15 조회수 426


홍매 청매 화사한 빛깔에
나는 눈이 멀었습니다
시큰 향긋 알싸한 향내에
나는 정신이 아득합니다

함께 걷던 봄길 위에
나는 눈멀고 아득하여
당신 손을 꼭 잡고
다만 사랑한다 했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광양에서
 

이번 주말엔 광양에 가야하는데

정말 봄이 먼저 왔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함께 손잡고 걸었으면 하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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