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골의 울긋 불긋 했던 가을 색들이 어느새 사라져버렸네요.

가지만 남은 채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한 해 살이를 마무리 하며 새로운 봄을 기대하는 겨울.

우리 아이들도 힘껏 배우고 익힌 것들을 자기 속에 차곡 차곡 쌓으며

더 큰 자람을 기대하는 겨울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