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바로 옆 이정숲 어린이 집에서 숲체험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박정순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숲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 숲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푸르른 나무들이 아이들을 반겨주었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유익하고 즐거운 설명에 아이들도 두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게 바라보았습니다.

찰흙으로 만든 밥과 반찬을 나뭇잎 위에 올려 밥상도 차려보고

해먹에 누워서 오후한때 나른한 낮잠도 청해 보았습니다.

함박웃음으로 돌아오면서 2학기 선생님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