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등 여름 캠프는  통합나간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캠프였어요.

현재 초등부 학생 뿐만 아니라,

청주학교를 다녔던 형섭, 상로, 윤호, 종학, 준환, 경연, 민영이도 함께 하였어요.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하였지만, 아이들은 금방 친해져서

과자도 나눠먹고 서로 장난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형섭이는 6학년 맏형답게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용근이, 정하, 진우는 민영, 준환이와 같은 방을 썼는데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순서대로  서로 이불에 태워서 끌어주는 놀이를 어찌나 재미있게 하는지요!

비가와서 불편했을텐데도 

아이들은 비옷 입고 마음껏 비를 맞으며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함께 한 1박 2일이 아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