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도 깨끗하게 

우리 몸도 건강하게 

탄소저감 학교숲 행사로 줍킹에 도전했어요. 

학교 주변과 저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했어요.

깨끗해 보였는데 곳곳에 나름 쓰레기가 많아서 

아이들도 교사들도 놀랐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어르신은 아이들 휴지줍기 한다고 

더러워 보이면 안된다면서 미리 청소도 해 두셨다고 했어요. 

뿌듯하다며 또 하고 싶다고 하시는 실무원 선생님들, 

모처럼 모두 나와 웃으며 걷고 좋은 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선생님들, 

교실보다는 모처럼 따사로운 가을 햇살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수고한 다음 모두 모여 맛있는 단팥빵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가을하늘의 파아란 응원과 따뜻한 바람의 칭찬이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