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4일 옥보을신부님배 유.초등윷놀이대회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초등 윷놀이대회는 대회전부터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져 1등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하였습니다. 4조가 각각 두 조씩 예선전을 하여 이긴 팀이 결승전을 하였습니다. 윷을 던질 때 마다 희비가 엇갈리며 환호와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선생님들의 훈수없이 조원들끼리 고심하며 말을 놓는 학생들의 모습이 무척 대견해보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난 25년간 초등학생 학습자원봉사를 하셨던 이*순선생님께서도 함께 해주셔서 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 1조가 선전을 하며 우승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  마지막 말이 도착지점에서 잡혀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조장의 눈물에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면서 윷놀이 대회가 훈훈하게 또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대회 내내 경기와 응원에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과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